강릉 금진해변서 50대 남성 파도 휩쓸려 숨져

양지웅 2021. 9. 1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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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1시 57분께 강원 강릉시 옥계면 금진해변에서 50대 남성 A씨가 파도에 휩쓸렸다.

A씨는 인근에서 서핑하던 시민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경은 A씨가 해변에서 조개를 줍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동해안 해안가에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고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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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사람(PG) [이태호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강릉=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14일 오후 1시 57분께 강원 강릉시 옥계면 금진해변에서 50대 남성 A씨가 파도에 휩쓸렸다.

A씨는 인근에서 서핑하던 시민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경은 A씨가 해변에서 조개를 줍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동해안 해안가에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고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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