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일거수일투족 감시하는 남친 사연에 "어떤 사람 생각 나" [연애의 참견3]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연애의 참견3'에서 얼굴이 잘 생긴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14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 89회에서 얼굴이 잘생겼지만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여성의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고민녀는 친구에게 잘생긴 남자를 소개받았다. 적극적인 남자의 대시로 두 사람은 연애를 시작했고, 고민녀는 매너있고 취향까지 잘 맞는 남친과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SNS에 커플 사진을 올리자 남자가 아깝다며 고민녀를 향한 인신공격이 쏟아졌다. 우울해하는 고민녀에게 남자친구는 과거 놀 만큼 놀아봤다며 다른 여자들은 전혀 궁금하지 않다고 말했다.

남자친구의 이런 말에 대해 MC 서장훈은 "저 나이에 맞지 않는 말이다. 리그는 계속해서 달라진다"고 반박했고, MC 곽정은은 "저 말을 여친에게 했다는 건 아직 정신 못 차린 거다"고 공감했다.

하지만 남자친구의 진짜 문제는 따로 있다고. 남자친구는 고민녀가 다른 이성과 있는 모습을 절대 보지 못했다. 이에 MC 한혜진은 "어떤 사람 생각나서 머리가 너무 아프다"며 힘들어했고, 주우재는 "진짜 헤어지고 싶다가도 연인이 너무 예쁘면 풀리기도 한다"고 경험담을 털어놨다. 14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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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