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인력회사·골프장 집단감염 33명 추가 확진..누적 563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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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인력회사와 골프장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 33명이 추가됐다.
청주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청주소년원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7명이 발생했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63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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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에서 인력회사와 골프장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 33명이 추가됐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진천군 17명, 청주시 12명, 음성군 4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천에서는 음성 소재 인력회사에 다니는 외국인 10명이 확진됐다. 전날 이 업체의 40대 외국인 직원이 감염돼 직원 46명을 검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모 골프장 직원 3명도 양성으로 나왔다. 발열, 몸살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10대와 그의 동료다.
확진된 가족과 접촉한 2명과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 내국인 1명, 외국인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청주소년원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누적 감염자는 48명이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7명이 발생했다. 내국인 4명, 외국인 3명이다. 모두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았다.
서울 확진자의 10대 미만 외국인 가족과 서울 광진구·천안시 확진자의 지인 2명도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음성에서는 감염자가 대거 나온 인력회사와 관련해 1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15명이다.
전날 확진된 40대 외국인의 지인 3명은 무증상 확진됐다. 내국인 2명, 외국인 1명이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63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74명이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충북도민 160만명 중 109만5312명이 한 번 이상 백신을 접종했다.
신고된 이상 반응은 5475건이다. 중증사례 신고는 68건이며 사망자는 41명이다. 이들 외 5366건은 예방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경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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