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광주신세계 지분 전량 2285억에 매각 "증여세 마련"

박규준 기자 2021. 9. 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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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광주신세계 지분 전량을 (주)신세계에 매각했습니다.

신세계는 정용진 부회장이 갖고 있던 광주신세계 지분을 사들여 총 62.5%를 보유하게 됐다고 오늘(14일) 공시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광주신세계 지분 52.08%를 보유한 최대주주였습니다. 신세계는 해당 지분 83만3330주를 2284억9900만 원에 취득했습니다.

이로써 (주)신세계는 광주 신세계 지분이 10.42%에서 62.5%로 늘면서, 최대 주주가 됐습니다. 

신세계 측은 "정 부회장은 증여세 재원 마련과 지배구조 단순화를 위해 지분을 매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세계 관계자는 "광주신세계에 대한 지배력를 강화하고,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기 위해 지분을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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