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2030 스트릿 패션 편집숍 '피어' 키운다

조윤주 2021. 9. 1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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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MZ세대를 겨냥한 스트릿 패션 편집숍 '피어' 확장에 속도를 낸다.

피어는 '스포티앤리치' '디스이즈네버댓' 'JW앤더슨' 등 국내외 스트릿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스케이트보드, 리빙 소품 등 MZ세대에 인기 있는 50여개 브랜드가 총망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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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센터점에 4호점 열고
30여 브랜드 제품 선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오픈한 피어4호점
현대백화점이 MZ세대를 겨냥한 스트릿 패션 편집숍 '피어' 확장에 속도를 낸다. 피어는 '스포티앤리치' '디스이즈네버댓' 'JW앤더슨' 등 국내외 스트릿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스케이트보드, 리빙 소품 등 MZ세대에 인기 있는 50여개 브랜드가 총망라했다.

현대백화점은 신촌점, 중동점, 더현대 서울에 이어 무역센터점에 피어 4호점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4호점은 새로운 명품으로 불리는 프랑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 미국 스트릿 브랜드 '슈프림', 영국 컨템포러리 브랜드 '스튜디오 니콜슨' 등 30여 브랜드가 들어온다.

특히 편의점 콘셉트의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나이스웨더'가 숍인숍 형태로 들어선다. 지난해 3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첫 매장을 오픈한 나이스웨더는 직접 큐레이팅한 식음료(F&B) 상품과 패션·리빙 소품 등을 판매하며 MZ세대의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하반기 나이스웨더와의 협업을 통해 피어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급증하고 있는 2030 골프 인구를 겨냥해 '액티브 스포츠' 카테고리도 새로 구성했다. '르쏘넷' '포트메인' '오뗄 생트로페' 등 신생 영골프 브랜드 10곳의 상품과 MZ세대에 인기를 끌고 있는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의 골프 라인도 오프라인 최초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피어 입점이 신규 고객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 내년에 판교점, 대구점 등으로 피어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2019년과 2020년 피어 매장을 각각 선보인 신촌점과 중동점 유플렉스의 경우 오픈 후 1년간 고객 수가 오픈 직전 해 대비 각각 50% 이상 늘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피어는 MZ세대에 익숙한 SNS 인기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영 고객을 끌어들이는 신선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피어를 2030 고객을 겨냥한 단순 상품 판매만이 아닌, MZ세대와 트렌드, 문화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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