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 '빅토리아' 온라인 탄산수 시장 1위 우뚝

이정은 입력 2021. 9. 1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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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 시장이 성장을 거듭하는 가운데 웅진식품의 '빅토리아'가 조용한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웅진식품에 따르면 빅토리아는 최근 5개월 연속으로 월 1000만병이 넘는 판매량을 보였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물 대용으로 마시기 위해 탄산수를 박스 단위로 주문하거나 카페에서 음료 제조용으로 대량 주문하는 등 온라인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빅토리아는 강력한 탄산과 다양한 플레이버를 장점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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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식품의 탄산수 '빅토리아' 라인업
탄산수 시장이 성장을 거듭하는 가운데 웅진식품의 '빅토리아'가 조용한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별다른 광고도 없이 입소문만으로 5개월 연속 월판매량이 1000만병을 넘어섰다. 온라인 채널에서는 꾸준히 시장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오프라인 소매점 기준 탄산수 매출 규모(닐슨 기준)는 10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 성장했다. 지난해 8월~올해 7월 탄산수 판매량은 약 8000만병으로, 약 10% 증가했다. 닐슨의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온라인 채널까지 감안하면 탄산수 시장 규모는 2배에 에를 것으로 추산된다.

웅진식품의 빅토리아는 온라인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 실제로 네이버쇼핑에서 탄산수 카테고리의 인기검색어와 인기브랜드에서 빅토리아가 1위를 지키고 있다.

웅진식품에 따르면 빅토리아는 최근 5개월 연속으로 월 1000만병이 넘는 판매량을 보였다. 1년치 탄산수 판매량(8000만병)의 절반을 웃도는 셈이다.

빅토리아는 지난 2015년 4월 출시 이후 연평균 100%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8월까지 6년간 누적 판매량이 2억7000만병을 기록했다. 올림픽 규격의 수영장을 54번 채울 수 있는 양이다. 빅토리아는 초기부터 온라인 시장을 타깃으로 삼았다. 경쟁사 대비 대용량(500mL)으로 경쟁력을 높였고, 톡 쏘는 강렬한 탄산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한 상자(20병)를 1만원선에 구입할 수 있어 가성비도 높다.

국내 스파클링 브랜드로는 가장 많은 총 16개의 플레이버(맛)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청포도, 파인애플, 레몬 등 과일 플레이버부터 새로운 스타일의 허브 스파클링에 이어 올해는 기능성 성분을 넣은 인헨스드 스파클링 3종까지 선보이면서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물 대용으로 마시기 위해 탄산수를 박스 단위로 주문하거나 카페에서 음료 제조용으로 대량 주문하는 등 온라인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빅토리아는 강력한 탄산과 다양한 플레이버를 장점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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