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재생산지수 1.01.."수도권 확산세 위험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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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코로나 확진자가 1,100명을 넘어선 가운데, 감염 재생산지수가 1을 넘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한나 기자 나와 있습니다.
수도권 감염 재생산지수가 1을 넘었다고 당국이 밝혔는데, 어떤 의미죠?
[기자]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수도권 유행 규모의 증가에 따라 지난주 감염 재생산지수는 1보다 소폭 높은 1.01을 나타내면서 지난 8월 둘째 주 이후 수치가 점차 올라가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한 명이 주변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지표인데요.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이하면 유행 억제를 뜻합니다.
박 반장은 "비수도권의 경우, 8월 2주 차에 703명에서 매주 조금씩 유행 규모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제(13일) 코로나 19 하루 확진자는 1,497명이며 해외유입 34명을 뺀 국내감염 1,463명 가운데 수도권 확진자가 1,107명으로 전체 국내감염의 75.7%를 차지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다행스러운 대목은 백신 접종이 속도를 있다는 점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어제 하루 82만5,400여 명이 증가했는데요.
1차 접종률은 국민의 66.2%를 기록했고, 접종 완료율도 4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속도대로라면 이번 주 중으로 전 국민의 70%에 대한 1차 접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2차 접종에 속도가 붙어 10월 말로 앞당겼던 국민 70% 2차 백신 접종 목표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도 방역 완화가 재확산으로 이어진 다른 나라 사례 참고하며 치밀하게 준비하겠다"면서 10월 말 위드 코로나로 방역 전환을 시사했습니다.
[앵커]
이한나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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