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 '실리콘 음극재' 생산 등에 8500억원 투자

김성은 기자 입력 2021. 9. 1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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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용 특수가스 개발 전문업체로 꼽히는 SK머티리얼즈가 배터리 소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머티리얼즈와 미국의 '14테크놀로지스'의 배터리 소재 합작사 'SK머티리얼즈그룹14'는 경상북도 상주시와 '배터리소재 및 원재료 생산 공장 신설과 관련 제반사항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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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용 특수가스 개발 전문업체로 꼽히는 SK머티리얼즈가 배터리 소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머티리얼즈와 미국의 '14테크놀로지스'의 배터리 소재 합작사 'SK머티리얼즈그룹14'는 경상북도 상주시와 '배터리소재 및 원재료 생산 공장 신설과 관련 제반사항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26년 12월까지 향후 5년간 8500억원을 들여 배터리 실리콘 음극재 및 음극재용 실란(SiH4) 생산 공장을 신축한다는 내용이다. 투자금 8500억원 중 배터리 소재는 5500억원, 원재료는 3000억원 상당이다.

공장 부지는 상주 청리일반산업단지 일원이다. 오는 10월 제 1공장을 착공, 내년 상업생산을 시작으로 추가 증설도 진행할 예정이다.

음극재는 배터리 주요 4대 소재 중 하나다. 실리콘 음극재는 흑연 음극재에 비해 충전시간이 단축된다는 장점이 부각돼 차세대 배터리 소재로 급부상 중이다.

이용욱 SK머티리얼즈 사장은 "합작사와 SK머티리얼즈는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개발로 실리콘 음극재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터리 소재로 산업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 'K-배터리' 소재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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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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