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SPC그룹, 제빵용 효모 연구협력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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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는 14일 SPC그룹과 제빵용 우수효모 자원확보를 위한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원대와 SPC그룹은 상호 우수 산업미생물 종균 개발과 토종 미생물 종균의 제빵 적용을 통한 고품질의 제품 제조기술 확립, 국가 미생물산업 관련 우수 인재양성 및 미생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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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대학교는 14일 SPC그룹과 제빵용 우수효모 자원확보를 위한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원대와 SPC그룹은 상호 우수 산업미생물 종균 개발과 토종 미생물 종균의 제빵 적용을 통한 고품질의 제품 제조기술 확립, 국가 미생물산업 관련 우수 인재양성 및 미생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원대는 지난해 2월 춘천시와 공동으로 춘천캠퍼스 집협관에 누룩연구소를 설립하고 우수 종균 발굴과 기술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SPC그룹은 2005년 미생물과 식품 소재 등 기초연구를 위한 SPC 식품생명공학연구소를 설립하고 2015년 국내 최초로 한국 전통 누룩에서 제빵에 적합한 토종 효모를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2019년에는 토종 효모와 유산균의 자연계 공생 원리를 이용한 제빵 발효종인 상미종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서진호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장은 "긴밀한 산학 협력으로 우수한 제빵 발효종을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미생물산업 분야 우수 인재 양성도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국내 발효 식품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헌영 총장은 "SPC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미생물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식품을 넘어 바이오사업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선도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양 기관의 연구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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