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권익위 부동산 조사' 김한정·양이원영, 무혐의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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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가 부동산 불법 거래 의혹이 있다고 민주당에 통보했던 12명의 의원 중, 김한정·양이원영 의원이 추가로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권익위 통보 뒤 민주당으로부터 제명 조치됐던 무소속 양이원영 의원은 오늘(14일) 본인의 SNS에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가 어머니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제게 혐의 없음을 확인하고 최종 불송치 처분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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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가 부동산 불법 거래 의혹이 있다고 민주당에 통보했던 12명의 의원 중, 김한정·양이원영 의원이 추가로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권익위 통보 뒤 민주당으로부터 제명 조치됐던 무소속 양이원영 의원은 오늘(14일) 본인의 SNS에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가 어머니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제게 혐의 없음을 확인하고 최종 불송치 처분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양이 의원은 “제가 관여한 바가 전혀 없었기에 당연한 결과”라며, 다만 “홀로 되신 어머니께서 기획 부동산에 속아 그렇게 토지를 구매하는 동안 장녀인 제가 제대로 알지도 못했다는 건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발표 직후 부동산 업체를 통해 매입 가격 대비 1/4 수준으로 매물 등록했지만 문의가 없었다”며 “매입 문의가 없다고 부동산 처분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공개 매각을 결정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어제(13일) 민주당 김한정 의원도 개발 정보를 이용해 땅을 샀다는 혐의와 관련해 무혐의로 수사가 종결됐습니다.
김한정 의원은 본인의 SNS에 “만시지탄이지만 의혹의 굴레를 벗었다”며, “그동안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한 마음”이라고 적었습니다.
김한정·양이원영 의원에 앞서 서영석·윤재갑·우상호·임종성 의원도 경찰 조사 결과 불입건·불송치 처분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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