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X서현, '거룩한 밤' 촬영 완료.."잊지 못할 값진 추억" 소감 [공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마동석과 소녀시대 서현이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촬영을 완료했다.

14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이하 '거룩한 밤')는 12일 크랭크업했다.

이는 악마를 사냥하는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이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마동석, 서현, 이다윗, 경수진, 정지소 등 개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들의 신선한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마동석이 주먹 하나로 악마에 맞서는 화끈한 액션을 예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부산행' '범죄도시', 쌍천만 시리즈 '신과 함께'부터 오는 11월 개봉을 앞둔 마블 신작 '이터널스'까지 압도적인 존재감과 독보적인 캐릭터로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바.

이번 '거룩한 밤'에선 바위 같은 힘과 주먹으로 악마를 사냥하는 어둠의 해결사 바우 역할을 맡았다. 마동석은 "어려운 시기에 별일 없이 무사히 촬영을 마쳐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재미있고 즐겁게 찍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현은 악마를 찾아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샤론으로 구마 연기에 도전, 역대급 연기 변신에 나섰다. 그는 "크랭크업했다는 사실이 정말 믿기지 않는다. 매 순간 잊지 못할 값진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거룩한 밤' 팀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는 김군 역의 이다윗은 "시간이 금방 간 것 같다. 부쩍 가까워졌는데 촬영이 끝나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즐거운 현장이었다"라고 말했다.

경수진은 기이한 증상에 시달리는 동생을 살리기 위해 '거룩한 밤' 팀을 찾는 신경정신과 의사 정원 역할로 등장한다. 그는 "스태프들도 하나같이 똘똘 뭉쳐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얘기했다.

몸 안에 악마가 자리한 은서 역의 정지소는 "다들 많이 챙겨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영화가 잘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연출을 맡은 임대희 감독은 "최선을 다했고 즐겁게 촬영했다. 남은 후반 작업도 열심히 해서 좋은 작품 나오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배우와 제작진에 대한 감사와 포부를 전했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