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간구하노라" 설교로 전한 축복 [조용기 원로목사 1936~2021]

박지현 2021. 9. 1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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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목사가 펼친 다양한 선교사역의 핵심에는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한삼서 1장 2절)라는 전인 구원의 메시지가 내포돼 있다.

조 목사는 목회 초창기인 서대문 시절부터 삼중축복에 대한 설교를 끊임없이 해왔다.

조 목사는 이에 요한삼서 1장 2절의 말씀을 근거로 영혼이 잘되는 축복, 범사가 잘되는 축복, 강건하고 장수하는 축복을 설파했다.

이것이 조용기 목사 목회 철학의 출발점인 삼중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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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목사의 신앙 핵심은
목회 초기'삼중축복'으로 출발
여의도 시대에 '오중복음' 확장
마지막은 실천하는 '4차원 영성'
여의도순복음교회 /사진=뉴시스
"그들에게 가장 절실하고 필요한 것은 우선 따뜻한 밥 한 공기, 약 한 봉지였습니다. 그것이 바로 그들에겐 복음이었습니다."('영산 조용기 목사의 삶과 사상' 중에서)

조용기 목사가 펼친 다양한 선교사역의 핵심에는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한삼서 1장 2절)라는 전인 구원의 메시지가 내포돼 있다.

조 목사의 목회 철학은 흔히 '희망의 신학'으로 불린다. 그는 이른바 '삼중축복' '오중복음' '4차원의 영성'을 바탕으로 신학을 펼쳤다. 조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말씀에 근거한 삼중축복, 오중복음, 4차원의 영성을 제시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희망으로 꽉 채웠다.

조 목사는 목회 초창기인 서대문 시절부터 삼중축복에 대한 설교를 끊임없이 해왔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불순종함으로 인류 전체에게 원죄가 생겼다. 이것이 인간에게는 삼중 형벌로 다가왔다. 영혼의 죽음, 환경의 저주, 육신의 질병과 사망이 그것이다. 조 목사는 이에 요한삼서 1장 2절의 말씀을 근거로 영혼이 잘되는 축복, 범사가 잘되는 축복, 강건하고 장수하는 축복을 설파했다. 이것이 조용기 목사 목회 철학의 출발점인 삼중축복이다.

이러한 삼중축복이 여의도로 교회를 옮기면서 성경의 주제를 다섯가지로 다시 정리한 '오중복음'으로 확장된다. 오중복음이란 십자가 신앙을 바탕으로 한 순복음교회의 핵심 교리로 성경의 중요한 다섯가지 주제인 구원(중생)의 복음, 성령충만의 복음, 신유의 복음, 축복의 복음, 재림의 복음을 말한다.

그리고 이 삼중축복과 오중복음을 일상생활에 적용시키는 믿음의 방법이 '4차원의 영성'이다. 이 다섯가지 주의 말씀을 내 생각 속에 담아서 꿈꾸고, 구체화시킨 꿈을 믿고 고백함으로써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조 목사는 늘상 강조했다. 조 목사가 2000년대 중반 펴낸 '3차원의 인생을 지배하는 4차원의 영성' '4차원의 영성과 함께하는 21일 묵상' 같은 책들이 이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위한 지침서들이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순복음 신앙의 가장 큰 핵심은 십자가 신앙이다"라며 "십자가 신앙에서 삼중 형벌이 삼중축복으로 바뀌었고, 삼중축복의 내용이 우리 삶 가운데 오중복음으로 펼쳐지고 4차원의 영성으로 적용돼 이전에 보지 못했던 놀라운 축복과 은혜가 우리 가운데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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