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스팩8호' 청약 경쟁률 361.39대1..청약증거금 1.1조

손엄지 기자 2021. 9. 1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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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스팩(SPAC)8호'의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경쟁률이 361.39대1로 마감했다.

14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신한스팩8호의 이틀간 일반 청약에 총 9만5659건의 계좌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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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팩 청약 열기 다소 수그러들어..유진스팩7호 하락 영향
신한스팩8호 청약경쟁률(신한금융투자 MTS 화면 캡처)© 뉴스1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신한스팩(SPAC)8호'의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경쟁률이 361.39대1로 마감했다. 최근 상장한 스팩주의 성과가 부진하면서 청약 경쟁률이 다소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신한스팩8호의 이틀간 일반 청약에 총 9만5659건의 계좌가 참여했다. 신청 주수는 5억6467만5810주다. 청약 증거금만 1조1293억5162만원이 모였다.

신한스팩8호는 개인투자자 물량을 모두 균등방식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최소 청약 단위인 10주를 신청한 투자자는 9주씩을 균등하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통상 두 자리 수 수준이던 경쟁률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편이지만 앞서 청약을 진행한 '유진스팩7호'(3921대1), 'IBKS제16호스팩'(388.38대1), '한화플러스스팩2호'(909.24대1), '삼성머스트스팩5호'(908.50대1)와 비교하면 청약 열기는 다소 수그러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상장한 '유진스팩7호'가 상장 당일 시초가 대비 하한가로 마감하고, 이튿날도 11.61% 하락하면서 2475원에 장을 마감했고, 지난 3일 상장한 'IBKS제16호스팩'의 현재 주가는 공모가(2000원)보다 소폭 높은 2470원이다. 공모 스팩 투자로 더이상 큰 수익을 볼 수 없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신한제8호스팩은 오는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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