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런닝맨' 후유증?..힐링 예능서도 '나 홀로 분주'

지나윤 2021. 9. 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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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광수가 힐링 예능에서도 혼자 분주한 모습을 보이며 예능인 '직업병'을 드러냈습니다.

어제(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빌려드립니다 바퀴 달린 집'에서는 주인 없는 바퀴 달린 집을 빌린 한효주, 강하늘, 이광수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한효주가 "가만히 좀 있어 보라"고 이광수에게 말하자 그는 "가만히 안 있는 걸 11년 동안 했다. 이럴 거면 그냥 집에 누워 있는다"며 '런닝맨' 11년 고정 출연자로서 예능인의 본능을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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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배우 이광수가 힐링 예능에서도 혼자 분주한 모습을 보이며 예능인 '직업병'을 드러냈습니다.

어제(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빌려드립니다 바퀴 달린 집'에서는 주인 없는 바퀴 달린 집을 빌린 한효주, 강하늘, 이광수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짐을 풀자마자 이광수는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고, 대화가 잠시라도 끊기면 "주변에 뭐 있나 보자"며 무엇이든 해보려고 했습니다.

그런 이광수의 모습에 강하늘이 웃음을 터뜨리자 이광수는 "원래 이렇게 해야 한다"고 재촉하면서 계속 안절부절못했습니다. 한효주가 "가만히 좀 있어 보라"고 이광수에게 말하자 그는 "가만히 안 있는 걸 11년 동안 했다. 이럴 거면 그냥 집에 누워 있는다"며 '런닝맨' 11년 고정 출연자로서 예능인의 본능을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점심 준비를 위해 장보기에 나섰을 때도 이광수의 '직업병'은 계속됐습니다. 여유롭게 물건을 찾는 한효주, 강하늘과는 달리 이광수는 분주하게 마트를 누볐고, 식빵이 필요하다는 말에 이광수가 마트 안을 달리기도 했습니다.

"여기서는 빨리 찾아야 하는 미션은 없다"는 한효주의 말에도 이광수는 "그렇긴 한데 직업병이야. 식빵을 빨리 찾아야 1등 할 것 같다"며 다급하게 식빵을 찾아다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tvN '바퀴 달린 집'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빌려드립니다 바퀴 달린 집'은 본편의 출연진인 성동일과 김희원에게 열쇠를 빌려 주인 없이 살아보는 컨셉의 프로그램입니다. 하반기 개봉을 앞둔 영화 '해적2: 도깨비 깃발' 출연진들이 출연해 조금은 부족하고 서툰 모습으로 본편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사진=tvN '빌려드립니다 바퀴 달린 집' 방송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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