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내년부터 '학생설계전공' 전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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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생들은 내년부터 스스로 교육과정을 구성해 이수하는 '학생설계전공'을 복수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서울대는 내년 1학기부터 소속 학부와 상관없이 학생설계전공을 부전공이 아니라 복수전공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수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율전공학부 소속이 아닌 학생은 부전공으로만 이수해야 했지만, 내년 1학기부터는 학생설계전공 부전공 제도가 폐지되는 대신 복수전공으로 택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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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생들은 내년부터 스스로 교육과정을 구성해 이수하는 ‘학생설계전공’을 복수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서울대는 내년 1학기부터 소속 학부와 상관없이 학생설계전공을 부전공이 아니라 복수전공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수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학생설계전공은 수요자 중심 교육의 일환으로, 기존 전공과목 외에 특별한 학문적 관심을 가진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전까지 학생설계전공은 자율전공학부 소속 학생들만 주전공과 복수전공으로 이수할 수 있었다. 자율전공학부 소속이 아닌 학생은 부전공으로만 이수해야 했지만, 내년 1학기부터는 학생설계전공 부전공 제도가 폐지되는 대신 복수전공으로 택할 수 있게 됐다.
학생설계전공 이수를 희망하는 학생은 올해 2학기에 전공 개설을 신청해야 한다. 학생설계전공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자신이 설계한 전공을 이수할 수 있다. 지난해 승인된 학생설계전공은 국가행복심리학, 음악사회학, 국제과학협력학, 인간중심도시공학 등이다. 최근 열린 학생설계전공 설명회에는 100여 명의 학생이 모여 관심을 나타냈다.
서울대 관계자는 “융·복합 전공과 교육과정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가 커진 데 발맞춰 학생설계전공 제도를 개선했다”며 “향후 전담 부서를 통해 학생들의 자유로운 전공 개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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