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5년내 美매장 100개 목표 "1호점 매출 긍정적"

황덕현 기자 입력 2021. 9. 1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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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로스엔젤레스 지역에 마스터 프랜차이즈(MF) 1호점을 내고 미국시장에 진출했다고 14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이번 MF 1호점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경험을 기반으로 드라이브스루(DT) 매장 형태의 MF 2호점을 연내 롱비치(Long Beach) 지역에 선보이는 등 오는 2025년까지 미국 전역에 100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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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점 한달 매출 1.3억~1.7억 '성공적 데뷔'
미국인 맞춤 선택 메뉴 출시..치킨도 특수부위 구성
맘스터치 가디나점(맘스터치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로스엔젤레스 지역에 마스터 프랜차이즈(MF) 1호점을 내고 미국시장에 진출했다고 14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2025년까지 미국 내 100개 매장을 열고 북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겠다는 포부다.

맘스터치는 지난 2017년 직접 진출 형태로 미국 내 테스트 매장을 운영해왔으며, 현지 파트너와 MF 계약을 맺고 지난 6월30일(현지시간) 1호점인 가디나점을 개점했다.

이 매장에서는 7월 매출 12만 달러(1억3000만원), 8월 15만달러(1억7000만원) 성과를 거뒀다. 맘스터치 치킨버거에 대한 관심과 경쟁이 치열한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내부 평가를 내린 상태다.

이 매장에서는 맘스터치 고유의 '스파이시 시즈닝' 염지를 기본으로 한 차별화된 메뉴 경쟁력을 기반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특징을 반영한 맘스오리지널버거(순한맛), 푸에고버거(매운맛), 크리미갈릭버거(화이트갈릭맛) 등 버거 3종과 맘스 오리지널 윙, 소이갈릭 윙(갈릭간장맛), 푸에고 윙(매운맛) 등 윙 6종 등을 판매 중이다.

버거의 경우, 개인 맞춤형 주문에 익숙한 현지 문화에 맞게 닭다리살 또는 닭가슴살 중 원하는 패티를 주문할 수 있게 했다. 치킨 메뉴도 한 마리보다 날개(윙·wing) 메뉴 등 부분육을 선호하는 특징을 고려한 특수 부위를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했다.

맘스터치는 이번 MF 1호점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경험을 기반으로 드라이브스루(DT) 매장 형태의 MF 2호점을 연내 롱비치(Long Beach) 지역에 선보이는 등 오는 2025년까지 미국 전역에 100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글로벌 버거 프랜차이즈들의 안방 무대인 미국 현지에서 토종 버거 프랜차이즈로서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맘스터치만의 차별화된 치킨버거 메뉴 경쟁력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 내 비즈니스 영역과 인지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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