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증여세 마련 위해 광주신세계 지분 전량 매각

김은영 기자 입력 2021. 9. 1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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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증여세 재원 마련을 위해 광주신세계(037710) 지분 전량을 신세계(004170)에 매각했다.

14일 신세계는 정 부회장이 보유한 광주신세계 지분 52.08%(83만3330주)를 2285억원에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신세계 측은 정 부회장이 증여세 재원 마련과 지배구조 단순화하기 위해 지분을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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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지분 52.08% 신세계에 매각..2285억 확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신세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증여세 재원 마련을 위해 광주신세계(037710) 지분 전량을 신세계(004170)에 매각했다.

14일 신세계는 정 부회장이 보유한 광주신세계 지분 52.08%(83만3330주)를 2285억원에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27만4200원이다.

이로써 신세계는 광주신세계의 최대주주(62.5%)가 됐다.

신세계 측은 정 부회장이 증여세 재원 마련과 지배구조 단순화하기 위해 지분을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이명희 회장으로부터 받은 지분에 대한 증여세로 정 부회장은 1917억원, 정 총괄사장 1045억원을 향후 5년간 납부할 예정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광주신세계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고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기 위해 지분을 매입했다”며 “연결 회계 편입으로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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