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사내벤처 두번째 독립 분사해

문승관 2021. 9. 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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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은 최근 사내벤처 법인 파워테크솔루션의 독립분사를 결정하고 14일 분사한 사내벤처 독립분사 대표에게 명패를 증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사하는 파워테크솔루션은 화력발전 터빈 업무만 20여년 담당해온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난해 7월 중부발전 4차 사내벤처 창업아이디어 공모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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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최근 사내벤처 법인 파워테크솔루션의 독립분사를 결정하고 14일 분사한 사내벤처 독립분사 대표에게 명패를 증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사하는 파워테크솔루션은 화력발전 터빈 업무만 20여년 담당해온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난해 7월 중부발전 4차 사내벤처 창업아이디어 공모에 선정됐다. 약 1년 만에 사업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독립분사 결정을 받았다.

파워테크솔루션의 ‘주터빈 고효율 강제냉각시스템’은 화력발전 계획예방정비공사 또는 긴급정비 시 주공정인 터빈 냉각시간을 단축해 설비 이용률을 향상할 수 있는 기술로 해외 660㎿급 찌레본, 탄중자티 화력발전 등의 설비개선에 적용한 바 있다. 박종운 대표는 사내벤처 협약기간 동안 국내외 코어발전소 용량·제작사별 표준모델 개발과 자동제어(PLC-HMI) 기술을 갖추는 성과를 이뤘고 최근 독립분사해 본격적으로 발전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LNG 복합발전 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하는 데 일조하는 필터장치 기술을 개발해 친환경 분야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독립분사 법인 1호 SHI텍(주)에 이어 독립분사 2호 배출을 계기로 민간일자리 9명(누적)을 창출했다. 2022년 상반기까지 분사한 법인의 매출 약 30억원(누적)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기 위해 앞으로도 관련 제도개선과 사내벤처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더 나아가 ESG 경영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승관 (ms73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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