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CJ컵' 한달 앞으로..골프+한식+K-문화 축제 장으로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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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정상 골프선수들이 참가하는 THE CJ CUP @ SUMMIT (더 CJ컵)이 1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광복절이던 8월15일, KPGA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거둬 가장 먼저 출전권을 확정 지은 서요섭 선수는 "마지막 홀이 끝난 후 '더 CJ컵에 갈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대한 기쁨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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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갤러리 '한국 식문화 체험'..주니어 골퍼 멘토링행사도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세계 최정상 골프선수들이 참가하는 THE CJ CUP @ SUMMIT (더 CJ컵)이 1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미국 네바다주의 라스베이거스의 더 서밋 클럽(The Summit Club)에서 10월14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CJ그룹은 이 대회를 통해 골프와 한식, K-문화(K-Culture)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최고 코스 컨디션을 위해…'8월부터 준비'
더CJ컵을 통해 첫 번째 정식 투어 대회를 열게 된 서밋 클럽은 올해 전장 7431야드, 파72로 구성됐다. 더 서밋 클럽의 총괄 책임자이자, 운영 부사장인 마이클 애보트는 "더 서밋 클럽의 코스 관리팀은 PGA투어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 8월부터 대회 준비를 시작했다"며 "더 서밋은 클럽 멤버들에게 1년 내내 최고의 코스 컨디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PGA투어 정규 대회인 더CJ컵을 위해 벙커와 러프 정비와 같은 부분에 PGA투어의 대회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78명의 세계 최고 선수들 참가…CJ그룹 초청선수도 10명
더 CJ컵에서 경기를 펼치게 될 선수들은 총 78명이다. 2020~21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60명의 선수를 비롯해 18명의 초청 선수가 대회 참가 자격을 얻었다. 우선 한국 선수들은 세계 랭킹 (OWGR) 한국인 상위 3명, KPGA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 KPGA 선수권대회와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등 8명의 선수가 출전권을 받았다.
이밖에 대회 스폰서인 CJ그룹이 고유 초청으로 10장의 출전권이 부여했다. 6장은 PGA 투어 멤버 자격이 있는 선수에게, 나머지 4장은 자격 제한 없이 선수를 초청했다. 이 초청을 위한 세계 랭킹의 기준일은 10월 4일로 정해졌다. 광복절이던 8월15일, KPGA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거둬 가장 먼저 출전권을 확정 지은 서요섭 선수는 "마지막 홀이 끝난 후 '더 CJ컵에 갈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대한 기쁨을 전하기도 했다.
◇한식과 K-문화 알리기
올해 더 CJ 컵은 다른 PGA 투어 대회와 마찬가지로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이에 CJ는 현장 갤러리 및 선수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워 한식의 매력을 전할 계획이다.
대회장에는 비비고 셰프들이 파견돼 선수들의 식사를 책임지게 된다. 실제 선수들의 식사를 제공하는 플레이어 라운지는 선수들 사이에서 '투어 최고의 맛집'으로 불리기도 했다. 올해 플레이어 라운지에는 한식을 포함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해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에게 한식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현장에 방문하는 팬들을 위한 '한국 식문화 체험'도 준비 중이다. 대회장에 마련된 비비고 컨세션 스탠드에서는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핑거푸드, 스낵을 제공한다. 또한 선수 및 팬들을 대상으로 한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한식에 대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주니어 골퍼들을 위한 ‘Bridge Kids’ 프로그램의 전통 이어가
CJ그룹은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더 CJ컵의 CSR 프로그램 '브릿지 키즈'는 올해 라스베이거스 지역의 교포 및 주니어 골퍼를 초청하여 PGA투어 선수들과 멘토링 시간을 갖고, 한국 음식과 문화를 체험해보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선수들과의 시간 외에도 선수들이 먹는 비비고 도시락을 경험할 기회와 전 라운드 초대권을 선물 받게 될 전망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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