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광주신세계 지분 전량 매각.."증여세 재원 마련"

이국현 2021. 9. 1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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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증여세 재원 마련을 위해 '광주신세계' 지분 전량을 신세계에 매각했다.

신세계는 14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광주신세계 지분 52.08%(83만3330주)를 2285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신세계는 광주신세계 지분이 10.42%에서 62.5%로 증가하면서 최대주주가 됐다.

정 부회장은 증여세 재원 마련과 지배구조 단순화를 위해 지분을 매각했다고 신세계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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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광주신세계 지분 52.08% 신세계에 매각…2285억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증여세 재원 마련을 위해 '광주신세계' 지분 전량을 신세계에 매각했다.

신세계는 14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광주신세계 지분 52.08%(83만3330주)를 2285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27만4200원이다.

이로써 신세계는 광주신세계 지분이 10.42%에서 62.5%로 증가하면서 최대주주가 됐다.

정 부회장은 증여세 재원 마련과 지배구조 단순화를 위해 지분을 매각했다고 신세계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광주신세계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고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기 위해 지분을 매입했다"며 "연결 회계 편입으로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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