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시민단체 2천여곳,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석방 촉구(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참여연대·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등 각계 2천여 개 단체들은 구속 수감 중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의 석방을 촉구했다.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75개국 변호사들로 구성된 국제단체인 '국제노동자네트워크'도 전날 양 위원장의 구속에 항의하는 서한을 청와대와 주미 한국대사관에 전달했다고 민주노총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이영재 기자 = 참여연대·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등 각계 2천여 개 단체들은 구속 수감 중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의 석방을 촉구했다.
이들은 14일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과 형사소송법은 불구속 수사 원칙을 규정하고 있다"며 "백 보를 양보해도 재판이 필요하다면 불구속 재판을 하는 것이 정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 위원장을 석방하고, 비정규 노동자들의 삶과 노동권을 지키기 위해 민주노총과 정부 당국이 진정성 있는 소통과 대화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문에는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정지영 영화감독·함세웅 신부 등도 이름을 올렸다.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75개국 변호사들로 구성된 국제단체인 '국제노동자네트워크'도 전날 양 위원장의 구속에 항의하는 서한을 청와대와 주미 한국대사관에 전달했다고 민주노총이 밝혔다.
이 단체는 서한에서 양 위원장에 대한 경찰의 강제 구인이 국제노동기구(ILO) 협약에 어긋난다며 양 위원장의 석방을 요구했다.
chic@yna.co.kr
- ☞ '친딸 성폭행' 50대, 징역 7년 불복…딸은 극단선택
- ☞ 35세 윤시윤 "발기부전 연기, 걱정 전혀 없었다"
- ☞ 어린 자녀 5명 남겨두고 코로나로 2주 간격 숨진 부부
- ☞ 은밀한 영업하던 호스트바…코로나 확진 여성 방문했다가
- ☞ 출발하는 기차 밑으로 빨려가던 남자, 시민 도움으로 구조
- ☞ "왜 안 죽지" 남편 해치려 칫솔에 곰팡이 제거제 뿌린 40대
- ☞ 원주서 불에 탄 승용차에서 남성 1명 숨진 채 발견
- ☞ 벤츠 담보로 넘기려 했다고…남편 때려 죽인 아내 실형
- ☞ 홍준표, '먹거리 X파일' 이영돈 PD 영입하려다…
- ☞ 블랙핑크 리사 뮤직비디오 대히트에 태국정부도 '반색'…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폐업 모텔 화장실서 70대 백골로 발견…2년 훌쩍 지난 듯 | 연합뉴스
- 국내 첫 급발진 의심사고 재연 시험…"페달 오조작 가능성 없다" | 연합뉴스
-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 연합뉴스
- 中, '하프마라톤 의혹'에 "승부조작 사실…기록 취소·문책"(종합) | 연합뉴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서 에스컬레이터 유리 파손…인명피해 없어 | 연합뉴스
- 中 판다기지, 판다에게 비스킷 준 70대여성에 "평생 출입금지" | 연합뉴스
- 프랑스서 마크롱 부부 '결혼 스토리' 드라마 기획 | 연합뉴스
- 연인 무차별 폭행 40대, 항소심서 피해자 용서로 감형 | 연합뉴스
- 노인 일자리 보조금 10억원 횡령해 호화생활 누린 사회복지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