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광주 신세계 지분 52.08% 신세계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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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004170)그룹 부회장이 광주 신세계 지분 전량을 ㈜신세계에 넘기며 2,000억 원을 넘는 현금을 손에 쥐었다.
신세계은 14일 정 부회장이 갖고 있던 광주 신세계 지분 52.08%(83만3,330주)를 전량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신세계는 정 부회장 지분을 매입하면서 광주신세계 62.5%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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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004170)그룹 부회장이 광주 신세계 지분 전량을 ㈜신세계에 넘기며 2,000억 원을 넘는 현금을 손에 쥐었다.
신세계은 14일 정 부회장이 갖고 있던 광주 신세계 지분 52.08%(83만3,330주)를 전량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27만4,200원이고, 총 매입 금액은 2,285억 원이다.
신세계는 정 부회장 지분을 매입하면서 광주신세계 62.5%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다.
정용진 부회장의 지분 매각 사유에 대해 신세계백화점 측은 “정 부회장은 증여세 재원 마련과 지배구조 단순화를 위해 지분을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신세계백화점의 지분 매입 사유에 대해서는 “광주신세계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고 지배구조를 단순화 하기 위해 지분을 매입했다”며 “연결 회계 편입으로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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