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전주혜 '윤석열 기소 바라는 것 아냐?' .. 박범계에 질문 공세

이승아 기자 2021. 9. 1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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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을 두고 격돌했다.

조수진 ·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 질문을 퍼부었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13일) 대정부 질문에서 박 장관이 윤석열 전 총장을 핵심 수사 대상이라고 발언한 것을 문제 삼으며, "사건이 아직 감찰 중이다. 검찰 수사로 전환하지 않았는데 법무부 장관은 윤 전 총장을 핵심 수사대상이라고 예단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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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아 기자 = 여야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을 두고 격돌했다. 조수진 ·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 질문을 퍼부었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박 장관에게 "윤 전 총장 기소를 내심 바라고 있는 것 같다"면서 "대응문건이라 볼 수 있는 수준인지 검토해보고, 작년 서울고검 (수사)기록 보고, 그다음에 정확히 뭔가를 더 조사할 게 있으면 하는 것이 법무부의 올바른 자세"라고 말했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13일) 대정부 질문에서 박 장관이 윤석열 전 총장을 핵심 수사 대상이라고 발언한 것을 문제 삼으며, "사건이 아직 감찰 중이다. 검찰 수사로 전환하지 않았는데 법무부 장관은 윤 전 총장을 핵심 수사대상이라고 예단했다"고 비판했다.

박 장관은 야당 의원들의 지적에도 "최초 보도한 뉴스버스 기사, 김웅 의원·윤 전 총장·조성은 인터뷰 등을 종합하면 고발 사주 의혹 핵심은 대검 내 수사정보정책관실을 가리키고 있다"며 "정책관실 관여 여부를 떠나 야권 유력 대권주자고 직전 총장이었던 윤 전 총장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규명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2021.9.1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seunga.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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