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한 병원 로타바이러스 15명 발생 해프닝

조근영 2021. 9. 14. 17: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목포의 한 병원에서 대규모 로타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해프닝으로 끝났다.

14일 목포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이 병원에 입원 중이 21명의 신생아 중 15명이 장염을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 양성으로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이 병원은 산후조리원으로 옮기기 전에 간이 진단키트를 이용해 검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특정 간이 진단키트에 문제가 있어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 모형 [촬영 이상학]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목포의 한 병원에서 대규모 로타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해프닝으로 끝났다.

14일 목포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이 병원에 입원 중이 21명의 신생아 중 15명이 장염을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 양성으로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이 병원은 산후조리원으로 옮기기 전에 간이 진단키트를 이용해 검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보건소는 검체를 채취해 정밀 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장에 긴급 출동해 신생아 상태를 조사해 본 결과 설사, 고열 등이 발생하지 않아 이상하게 생각했다"면서 "다행히 모두 음성으로 나와 상황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특정 간이 진단키트에 문제가 있어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chogy@yna.co.kr

☞ '친딸 성폭행' 50대, 징역 7년 불복…딸은 극단선택
☞ 35세 윤시윤 "발기부전 연기, 걱정 전혀 없었다"
☞ 어린 자녀 5명 남겨두고 코로나로 2주 간격 숨진 부부
☞ 은밀한 영업하던 호스트바…코로나 확진 여성 방문했다가
☞ 출발하는 기차 밑으로 빨려가던 남자, 시민 도움으로 구조
☞ "왜 안 죽지" 남편 해치려 칫솔에 곰팡이 제거제 뿌린 40대
☞ 원주서 불에 탄 승용차에서 남성 1명 숨진 채 발견
☞ 벤츠 담보로 넘기려 했다고…남편 때려 죽인 아내 실형
☞ 홍준표, '먹거리 X파일' 이영돈 PD 영입하려다…
☞ 블랙핑크 리사 뮤직비디오 대히트에 태국정부도 '반색'…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