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한 병원 로타바이러스 15명 발생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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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의 한 병원에서 대규모 로타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해프닝으로 끝났다.
14일 목포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이 병원에 입원 중이 21명의 신생아 중 15명이 장염을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 양성으로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이 병원은 산후조리원으로 옮기기 전에 간이 진단키트를 이용해 검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특정 간이 진단키트에 문제가 있어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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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목포의 한 병원에서 대규모 로타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해프닝으로 끝났다.
14일 목포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이 병원에 입원 중이 21명의 신생아 중 15명이 장염을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 양성으로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이 병원은 산후조리원으로 옮기기 전에 간이 진단키트를 이용해 검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보건소는 검체를 채취해 정밀 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장에 긴급 출동해 신생아 상태를 조사해 본 결과 설사, 고열 등이 발생하지 않아 이상하게 생각했다"면서 "다행히 모두 음성으로 나와 상황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특정 간이 진단키트에 문제가 있어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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