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서 멕시코 독립 200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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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서 14일 멕시코 독립 200주년과 독립 선언 211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순천시에 따르면 주한 멕시코대사관이 주최해 멕시코 정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멕시코의 역사적인 순간인 독립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멕시코 대사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멕시코정원 이름이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멕시코 독립 200주년과 독립선언 211주년을 기념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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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양국의 지속적인 동맹과 우정 의미의 '포인세티아·천수국' 식재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서 14일 멕시코 독립 200주년과 독립 선언 211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순천시에 따르면 주한 멕시코대사관이 주최해 멕시코 정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멕시코의 역사적인 순간인 독립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석 순천시장,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 멕시코대사, 멕시코 기업 ㈜지에스디케이(GSDK)의 까를로스 마하레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멕시코 대사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멕시코정원 이름이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멕시코 독립 200주년과 독립선언 211주년을 기념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행사는 축사, 기념사와 함께 멕시코정원을 관람하고 멕시코 독립 200주년을 기념하는 꽃 식재 행사를 가졌다.
기념꽃은 멕시코 전통꽃으로 양국의 지속적인 동맹과 우정을 이어간다는 의미에서 축복을 상징하는 포인세티아와 우정을 뜻하는 천수국(아프리카 메리골드)을 심었다.
순천만국가정원 내 멕시코정원은 멕시코의 유서 깊은 유적인 엘 카스티요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전망대와 관람석, 20세기 멕시코 대표 건축가 루이스 바라간의 집을 재현해 정열적이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방문객들에게 고풍스러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멕시코정원은 멕시코 특유의 건축 벽과 눈에 띄는 색, 멕시코 사인보드와 선인장 조형물, 멕시코가 원산지인 식물들이 식재돼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다"며 "기념행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멕시코와 대한민국이 한층 더 가까워지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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