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한국문화원, '한국 궁궐 특별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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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인형들로 영조와 정순왕후 혼례 행렬을 재현한 '한국의 궁궐 특별전'이 10월15일까지 벨기에 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벨기에 한국문화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의 협력을 통해 이뤄진 이번 전시에는 왕의 행차를 재현한 양미영 작가의 한지 인형 450여점과 한국 궁궐을 렌즈에 담아낸 박종우, 서헌강 작가의 사진작품들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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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지 인형들로 영조와 정순왕후 혼례 행렬을 재현한 '한국의 궁궐 특별전'이 10월15일까지 벨기에 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벨기에 한국문화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의 협력을 통해 이뤄진 이번 전시에는 왕의 행차를 재현한 양미영 작가의 한지 인형 450여점과 한국 궁궐을 렌즈에 담아낸 박종우, 서헌강 작가의 사진작품들이 소개된다.
양미영 작가는 전통 종이로 만든 인형 450여개를 통해 '영조정순왕후 가례도감 의궤'에 기록된 왕의 행차, 1759년 영조가 정순왕후를 맞이하던 장면을 재현했다.
50여 페이지에 걸쳐 1300여명의 사람, 400여 마리의 말, 가마 등이 등장하는 이 의궤에는 영조가 정순왕후를 왕비로 맞이하는 행차 장면이 기록되어 있다.
이번 작업은 2014년부터 전주시가 추진해온 사업으로 2018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13일 벨기에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전시 개막식에 참석한 양 작가는 "전통 한지인형으로 한국 전통 역사의 소중한 장면을 재현한 ‘왕의 행차’를 벨기에인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헌강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조선 왕릉, 종묘, 궁궐 등을 대상으로 빛에 대한 관찰과 해석을 담은 사진 작품들을 선보인다.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유명한 박종우 작가는 경복궁, 창덕궁 등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고즈넉한 고궁의 풍경을 담아낸 작품들로 전시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에 사용되던 악기(국가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보유자 김현곤 제작)들도 소개된다.
이번 전시에는 편종, 편경, 방향, 축, 어, 박, 당피리, 대금, 해금, 아쟁, 장구, 징, 태평소, 절고, 진고, 휘 등 종묘제례악에 사용되던 악기들과 연주 시 입던 의복, 관련 사진이 함께 소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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