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X크리스 마틴, 훈훈 단체컷..'뷔 소원 이뤘네'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밴드 콜드플레이와 만났다.

14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는 "It's coming"이라는 멘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일곱 명의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콜드플레이 멤버 크리스 마틴의 모습이 담겼다.

방탄소년단은 어깨동무를 하거나 손가락으로 '브이(V)', '엄지 척' 포즈를 취하는 등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멤버 진, 지민, 정국 등은 콜드플레이X방탄소년단 협업을 기념하는 후드 티셔츠를 입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멤버 뷔는 과거 인터뷰 등을 통해 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콜드플레이를 여러 차례 언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팬들은 "태형(뷔 본명)이 소원 이뤘다", "이 조합 대찬성"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훈훈한 비주얼로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 방탄소년단이다.

한편 오는 24일 방탄소년단은 콜드플레이와의 컬래버레이션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를 발매한다. 영어와 한국어로 부른 이 트랙은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가 직접 작사, 작곡했으며 맥스 마틴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마이 유니버스'는 콜드플레이의 '하이어 파워(Higher Power)'에 이어 오는 10월 15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앨범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에 수록될 두 번째 싱글이다.

[사진 =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워너뮤직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