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北 순항미사일 발사, 한미자산으로 탐지했다"
보도국 2021. 9. 14. 17:33
서욱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와 관련해 "한미연합자산으로 탐지했으며 초기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 장관은 오늘(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김 의원은 "일부 언론과 야당 의원이 식별을 못 했다는데, 식별한 것이 맞느냐"고 다시 물었고, 서 장관은 "그렇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서 장관은 한미연합정보를 이유로 구체적 내용은 말하지 않았으며, 방공체계에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추가 보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은 서 장관에게 "우리 군은 예전에는 순항미사일 발사 사실을 발표해왔다"며 "왜 이번에는 망설였는지 국방위에서 따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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