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만화, 브뤼셀 국제만화 축제 '주빈'으로 참가

김정은 2021. 9. 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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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올해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열리는 국제만화 축제의 주빈국으로 초청돼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14일(현지시간)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막해 내달 10일까지 열리는 '브뤼셀 국제만화 축제'에서는 만화 전시와 함께 드로잉 쇼, 작가 토크쇼 등을 통해 한국 만화가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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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벨기에 '브뤼셀 국제만화 축제' 행사의 하나로 열리는 만화 교류전 '만화로 말하다' 포스터. [주벨기에 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한국이 올해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열리는 국제만화 축제의 주빈국으로 초청돼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14일(현지시간)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막해 내달 10일까지 열리는 '브뤼셀 국제만화 축제'에서는 만화 전시와 함께 드로잉 쇼, 작가 토크쇼 등을 통해 한국 만화가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특히 한국과 벨기에의 만화 교류전인 '만화로 말하다'는 축제가 끝난 뒤에도 내달 24일까지 이어진다.

브뤼셀 중심가 벨뷔(BelVue) 박물관에서 열리는 교류전에서는 민주주의, 번영, 연대, 다원주의, 이주, 언어, 유럽 등 7개 주제로 양국 만화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국에서는 고(故)오세영, 최호철, 앙꼬, 백성민, 마영신 등 5명의 작품이 관객을 맞는다.

이 축제는 브뤼셀 시청이 매년 가을 개최하는 행사로, 한국 만화는 주벨기에 한국문화원과의 협력을 통해 수년째 소개되고 있다.

올해 축제는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만화영상진흥원,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김재환 주벨기에 한국문화원 원장은 "브뤼셀 만화축제 주빈국 참가와 양국 만화가들의 교류전은 '만화'를 매개로 한 양국 간의 현장 밀착적인 문화 교류"라며 "이번 주빈국 참여를 계기로 한국의 우수한 만화와 만화가들이 유럽에 널리 소개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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