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오리온 이종현의 다부진 각오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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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이 다부진 각오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 후 만난 이종현은 "이기긴 했지만 상대 선수에게 쉽게 득점을 허용하고 전체적으로 부족한 점이 많았던 경기였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종현은 오프시즌 동안 이승현과 함께 많은 양의 훈련을 소화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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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은 14일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B조 예선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9-79로 이겼다.
이종현이 모처럼 공수에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종현은 18분 23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3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1블록의 기록을 남겼다. 골밑에서 안정적인 마무리 솜씨를 자랑했고, 1쿼터에는 속공 상황에서 덩크슛을 터트리기도 했다.
경기 후 만난 이종현은 "이기긴 했지만 상대 선수에게 쉽게 득점을 허용하고 전체적으로 부족한 점이 많았던 경기였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종현은 오프시즌 동안 이승현과 함께 많은 양의 훈련을 소화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8kg을 감량했다고.
이에 대해 그는 "슛 연습도 많이 하고 발 빼는 연습도 많이 했다. 그런데 오늘 경기에선 제일 많이 연습했던 부분이 잘 되지 않았다. 그 부분을 더 보완해야 될 것 같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몸 상태가 예년에 비해 좋아졌고 그러면서 자신감도 생겼다. 오프시즌 동안 승현이 형과 위 아래로 땀복을 입고 정말 많은 양의 훈련을 소화했다. 8~9kg 정도 살을 뺐는데 여기서 더 빼면 힘이 빠질 것 같다. 현재 체중을 유지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오늘은 프로 팀과의 경기가 오랜 만이기도 했고, 연습과 실전은 다른 부분이 많아 안 좋은 모습도 나왔던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 지적을 받았고 정규리그 때는 조금 더 다른 루틴을 가져가야 할 것이다. 올 시즌은 개인적으로 기대가 많이 된다"라고 밝혔다.
점프볼 / 상주/서호민 기자 syb2233in@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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