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특사' 임명된 BTS..文대통령 "대한민국의 품격 높여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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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문재인 대통령의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됐다.
14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는 방탄소년단(BTS)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방탄소년단(BTS)에게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을 수여한 후 환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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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문재인 대통령의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됐다.
14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는 방탄소년단(BTS)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방탄소년단(BTS)에게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을 수여한 후 환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모로 참 고마운 것이 K-팝, K-문화의 위상을 더없이 높이 올려줌으로써 대한민국의 품격을 아주 높여 주었다”면서 외국 정상들을 만나면 BTS 이야기로 대화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외교활동이 수월해졌다는 경험을 공유했다.
김정숙 여사는 “우리 세대는 팝송을 들으며 영어를 익혔는데, 요즘 전 세계인들은 BTS의 노래를 이해하기 위해 한국어를 익히고 있다”며 BTS가 한국어 보급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문화특사로 임명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6차 유엔총회 참석한다. 이날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가 핵심 의제로 논의될 예정으로, 방탄소년단은 대한민국 정부의 지속가능 발전 목표에 관한 연설을 펼치고 영상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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