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태풍 '찬투' 간접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경남권에 비바람

고은지 2021. 9. 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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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 중인 제14호 태풍 '찬투'의 간접 영향으로 15일 제주도와 전남, 경남권에 비가 온다.

15일까지 찬투의 간접 영향을 받는 제주도는 비가 오고 전남권과 경남권은 가끔 비가 내린다.

제주도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기 시작하는 16일 오후부터, 남부지방은 17일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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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투' 북상…폭우 쏟아지는 제주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제주도 육상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14일 오전 제주시 한북로의 도로가 물에 잠겨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2021.9.14 jihopark@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북상 중인 제14호 태풍 '찬투'의 간접 영향으로 15일 제주도와 전남, 경남권에 비가 온다.

기상청은 14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찬투가 중국 상하이 동남동쪽 약 280㎞ 부근 해상에 있으며 상하이 부근에서 정체하다가 16일부터 동북동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까지 찬투의 간접 영향을 받는 제주도는 비가 오고 전남권과 경남권은 가끔 비가 내린다. 태풍과의 거리가 비교적 먼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대체로 맑고 그 밖의 지역은 흐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80㎜, 전남권과 경남권 5∼30㎜, 강원 영동 5㎜ 미만이다.

제주도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기 시작하는 16일 오후부터, 남부지방은 17일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린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16일까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흐려지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흐릴 예정이다.

[그래픽] 제14호 태풍 '찬투' 예상 진로(오후 3시)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jin34@yna.co.kr

기상청은 이날 오전 온라인 수시 브리핑에서 태풍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때는 제주도 16일 오후∼17일 낮, 전라권 17일 새벽∼오후, 경상권은 17일 아침∼밤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간 제주도는 50∼150㎜(많은 곳 300㎜ 이상), 전남 남해안과 경상권 해안, 지리산 부근은 50∼150㎜(많은 곳 250㎜ 이상)의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15일 바람이 시속 35∼60㎞, 순간풍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16∼17일에는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경상권 해안에서 바람이 시속 45∼80㎞, 순간풍속 105㎞로 더 강해진다.

기온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이 10도 이상 크게 차이가 난다.

15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상된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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