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벨기에 대사 부인은 한국인..프랑수아 봉탕 대사 부임
김덕식 2021. 9. 14. 17:27
부인은 한국인 최자현씨
대사 부인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한국을 떠난 피터 레스쿠이에 전 주한 벨기에 대사 후임에 프랑수아 봉탕 신임 대사(사진)가 부임했다. 봉탕 대사의 배우자는 한국인이다. 14일 주한 벨기에 대사관에 따르면 봉탕 대사는 지난 3일 부인 최자현 씨와 함께 입국했다. 2012~2016년 주한 대사를 지낸 봉탕 대사는 이후 주불가리아 대사를 거쳐 벨기에 외교부에서 조정국장을 지낸 뒤 다시 한국에 돌아왔다.
그는 대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굳건한 기반과 긴 역사로 다져진 우정 속에서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며 "위기를 헤쳐나가고 공동의 도전을 이겨내며 저희의 실수를 바로잡는 이 여정에 하나가 되어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스쿠이에 전 대사 부부는 지난 7월 벨기에로 돌아갔다. 그의 부인인 쑤에치우 시앙 씨는 옷가게 직원의 뺨을 때린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7월 환경미화원과 시비가 붙어 서로 폭행하는 등 물의를 일으켰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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