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층 주상복합아파트 3개동..옛 포항역지구 도시개발사업 첫 삽

김종윤 기자 2021. 9. 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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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구도심에 69층 규모 주상복합아파트를 짓는 '옛 포항역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시작됐습니다.

포항시는 14일 북구 대흥동 일원 옛 포항역사 부지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개발사업 착공식을 하고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포항시는 2022년 말까지 90억 원을 들여 옛 포항역 일대 지장물을 보상하고 부지를 정비해 공사를 마치는데  이후 부지를 민간사업시행자인 신세계건설 컨소시엄에 제공하고 90억 원에 해당하는 땅을 환지 방식으로 돌려받습니다.

신세계건설컨소시엄은 이르면 2022년 말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최고층수 69층의 주상복합아파트 3개 동과 20층 규모의 호텔 1개 동을 짓는데, 최고층수 69층 주상복합아파트는 서울·부산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에 해당합니다.

포항시와 한국철도공사 등은 2015년 4월 도심에 있던 포항역이 고속철도(KTX) 신설과 함께 외곽지인 북구 흥해읍 이인리로 이전함에 따라 2017년부터 옛 포항역지구 도시개발을 추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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