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시, 생명존중 확산..세계 자살예방의 날 캠페인 등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세계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과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고 14일 밝혔다.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 예방협회가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003년에 제정했다. 우리나라는 2011년 제정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9월 10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세계자살 예방의 날을 홍보하면서 자살 고위험군 발견 시 대처방안에 대한 광고지 배포로 자살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안내했다.

한편 온라인으로 진행한 ‘자살예방의 날 OX퀴즈’에도 450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이벤트가 마무리됐으며, 우수 정답자 100명에게는 심리지원 꾸러미를 배부했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자살예방은 주변에서 작은 관심을 표현함으로써 충분히 예방할 수 있어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설관리공단‘맑은물이 유소년 발레핏 교실 ’운영

밀양시 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밀양스포츠센터 3층 GX룸에서 맑은 물이 유소년 발레핏 교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발레핏 교실은 2020년에 이어 경남도 밀양교육지원청 2021 밀양 행복교육지구 지역위탁형 마을학교 공모 사업에 선정돼 상반기에는 유소년축구교실을 운영했다. 하반기는 유소년축구교실과 유소년 발레핏 교실을 확대했다.

교실은 1개 반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되며, 관내 초등학생 20명 정원으로 전문 강사의 지도로 발레 기본자세에 유연성과 코어 운동 등으로 진행된다.

발레핏은 발레의 기본자세에 기반을 둔 복합운동으로 발레, 요가, 필라테스, 피트니스 등이 결합해 자세교정과 부상에 대한 저항력 강화 등 유소년들에게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다.

◇문화재단-밀아클 문화예술 홍보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밀양문화재단은 아리랑아트센터에서 아지매클럽(밀아클)과 문화예술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 상황의 장기화로 지역 구성원 간 협력이 무엇보다 절실한 시기에 적극적 소통과 교류로 상생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문화재단에서 펼치는 공연·전시·교육·축제 등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와 홍보에 대한 협력과 밀양강 오딧세이 시민 배우 모집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노력, 그리고 공익목적 활동의 지원을 통한 지역 상생이 포함돼있다.

한편 밀아클은 2011년 개설된 온라인 커뮤니티로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 회원 1만 2000여명이 활동하고 있고 유익한 정보의 교류와 자원봉사, 다양한 공익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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