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국경 빗장 풀리나..백신접종 담은 디지털 입국신고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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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코로나19 감염자 추적 관리와 입국자 편의를 위해 백신접종 정보 등이 담긴 '디지털 입국 신고서'(DPD)제도를 시행합니다.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현지시간 13일 카렌 앤드루스 연방 내무부 장관은 의료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입국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 개인 정보를 담은 DPD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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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코로나19 감염자 추적 관리와 입국자 편의를 위해 백신접종 정보 등이 담긴 '디지털 입국 신고서'(DPD)제도를 시행합니다.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현지시간 13일 카렌 앤드루스 연방 내무부 장관은 의료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입국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 개인 정보를 담은 DPD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호주 입국자들은 항공기 탑승 전 72시간 내에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DPD를 작성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 개인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DPD는 QR 코드 백신 접종 증명서와 연계해 접종자들의 호주 입국 허가·절차를 전자식으로 처리하며, 이에 따라 기존의 입국신고서와 코로나19 여행신고서 양식은 폐지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주 정부는 디지털 신고서 정보를 보건 당국과 공유함으로써 감염자 추적 조사에 활용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비자·수출입 인허가 등 다른 분야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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