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내서 주식투자' 한 달 만에 사상 최대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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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 용자' 액수가 증가하면서 약 한 달 만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늘(14일) 금융투자협회 집계를 보면, 개인이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거래융자의 잔고는 어제 기준 25조 6,540억 원으로 지난달 18일의 25조 6,112억 원 이후 사상 최대 액수를 갈아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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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 용자’ 액수가 증가하면서 약 한 달 만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늘(14일) 금융투자협회 집계를 보면, 개인이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거래융자의 잔고는 어제 기준 25조 6,540억 원으로 지난달 18일의 25조 6,112억 원 이후 사상 최대 액수를 갈아치웠습니다.
신용잔고는 지난달 18일 이후 감소해 같은 달 25일 24조 4,542억 원까지 줄었다가 이후 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아직 증권사의 신용융자 금리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개인 투자자의 이자 부담에 큰 영향은 없는 모습입니다.
다만, 일부 증권사에서 신용공여 한도 소진 등을 이유로 신규 신용거래를 중단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내일(15일)부터 별도 공지 때까지 신규 신용거래융자를 중단한다고 밝혔고, 대신 증권은 신용 및 대출 한도 소진으로 어제부터 신규 신용거래융자와 신용거래대주 거래를 중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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