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140선 회복..효성첨단소재 10% 가까이 상승

[5시뉴스] 코로나19 1차 백진 접종률 증가 소식에 따른 경제 정상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이틀째 매수세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었습니다.

여기에 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코스피가 3150선 목전에 두고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감했고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에 반등하며 화요일장 마감 지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20.97포인트 상승한 3148.83포인트로, 코스닥은 11.4포인트 오른 1037.7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보면 거래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째 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혼조세를 보였던 가운데 스판덱스 호황과 수소 사업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효성첨단소재가 10% 가까이 상승했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위드 코로나 전환을 기대하며 대한항공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또 WTI 70달러 상회 소식에 정유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S-Oil이 10만 원을 회복해내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SK케미칼은 전력 증기 공급 등 유틸리티 사업을 분산하기로 한 이후 주가가 10% 넘는 급락세를 연출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은행업종이 6% 넘는 강세를 보인 반면 철강금속업종은 가장 크게 하락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률은 5.2원 내린 1170.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김민재/삼성증권 기자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1700/article/6300702_3492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