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로 첫 공식 일정

조현선 2021. 9. 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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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이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향후 3년 동안 3만 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오전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AFFY)'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나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삼성은 정부의 '청년희망 ON'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향후 3년 간 3만 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한 SAFFY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교육생은 내년부터 2000명 이상으로 증원할 계획입니다.

이번 행사는 가석방 출소 후 이 부회장의 첫 공식 일정으로 지난달 24일 발표한 투자 및 고용 계획 실천에 첫 걸음을 내딘 셈입니다.

이 부회장은 김 총리와의 간담회에서 "청년들의 희망을 위해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고 삼성측이 전했습니다.

김 총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 삼성과 함께 청년 일자리 확대 발표를 해 뜻깊다. 정부를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올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의 사회공헌 활동이 더 기여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조현선 기자 chs07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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