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전국노래자랑' 후임 MC? 이상벽..30년 뒤에 넘길 것"(근황올림픽)

이남경 2021. 9. 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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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장수 MC 송해가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는 송해가 출연했다.

이날 송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못 만나는 건 다 아시는 거니까"라며 "'전국노래자랑'이 42년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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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근황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캡처

‘전국노래자랑’ 장수 MC 송해가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는 송해가 출연했다.

이날 송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못 만나는 건 다 아시는 거니까”라며 “‘전국노래자랑’이 42년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42년 간이나 즐거웠던 프로그램을 보니까 그냥 묶어두기는 아깝다. 스페셜 방송으로 재밌는거 추려서 보여드렸다”라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참가자로는 “최고령 참가자가 115세이다. 그분이 마실(산책)을 많이 다니는 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후임 MC로는 “후배 되는 사람, 희극 한다는 사람은 (‘전국노래자랑’ MC) 그 줄에 서 있다. ‘정말 마음으로 정했다. 이상벽이야’ 했더니 고맙다고 했다”라며 “그 후에 세월이 가니까 ‘선생님 언제쯤?’ 이러더라. ‘전국노래자랑 MC 넘겨준다고 하시지 않냐’ 해서 ‘30년 (이후에)’이라고 했다. 그러면 90 넘는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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