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엔, 태양광 모듈 제조시설 증설
정지성 2021. 9. 14. 17:06
내년 3월 연 300㎿ 생산 가능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디엔(SDN)이 76억원을 투자해 자사 광주공장 내에 신규 태양광 모듈 제조시설을 증설한다고 14일 밝혔다.
2022년 3월 증설이 완료되면 광주공장은 기존 설비를 첨단 고출력 모듈 제조설비로 전면 교체해 연 300㎿ 규모 태양광 모듈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에스디엔은 이번 설비 투자로 에너지 변환효율이 21.5%인 550W급 고출력·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원재료 확보와 장비 운전자금 등을 포함하면 총 투자금은 2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 회사는 고출력 태양광 모듈 양산을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태양광 모듈 전문 생산업체인 SDPV에 위탁생산을 맡기는 등 협업을 하고 있다.
모듈 보증 주기를 30년까지 연장하는 등 제품 신뢰성을 높이고 태양광 발전시설의 수명 주기도 늘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강진 산단 인근 전남 강진군 성전면 내에 용지를 확보해 자체 커뮤니티센터도 구축 중이다. 에스디엔 관계자는 "태양전지 크기가 대형화되는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형태의 모듈을 양산 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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