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北 베이징올림픽 참가 문제 완전히 끝난 것 아냐"

박대로 2021. 9. 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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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북한의 회원국 자격을 내년까지 정지한 데 대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다.

정 장관은 14일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IOC 발표에 대한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 질의에 "이것이 최종 결정은 아니고 정지기간 결정이나 또 예선을 통과한 북한선수들의 개인자격으로 참가문제에 대해서 아직도 IOC 집행위가 결정 권한을 갖고 있다"며 "북한의 베이징올림픽 참가 문제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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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지기간 결정 등 IOC 집행위원회 권한"
"IOC 제재, 북한도 예상하고 있었을 것"
"文, 베이징올림픽 참석 검토한 적 없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9.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북한의 회원국 자격을 내년까지 정지한 데 대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다.

정 장관은 14일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IOC 발표에 대한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 질의에 "이것이 최종 결정은 아니고 정지기간 결정이나 또 예선을 통과한 북한선수들의 개인자격으로 참가문제에 대해서 아직도 IOC 집행위가 결정 권한을 갖고 있다"며 "북한의 베이징올림픽 참가 문제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답했다.

정 장관은 "북한이 일방적으로 도쿄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IOC 규정에 어긋나는 조치였다"며 "거기에 대한 제재가 있을 것이라는 것은 북한도 예상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내년 2월 베이징올림픽 참석 여부에 대해 "정부로서는 문 대통령의 베이징올림픽 참석 문제를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시진핑 중국 주석이 방한하지 않아도 문 대통령이 베이징올림픽에 참석할 수 있느냐는 태 의원 질의에 "참석 여부를 결정한 적 없다"며 "시진핑 주석 방한은 한중 양국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추진한다는 기본 원칙에 변함없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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