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식생활로 지구 지켜요"..aT, '코리아 그린푸드데이' 선포

원다연 2021. 9. 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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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대국민 식생활 개선 캠페인에 나선다.

aT는 14일 서울 aT센터에서 생산자·소비자·기업 대표와 함께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선포식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대국민 식생활 개선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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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생산-유통-소비 전과정서 온실가스 배출 감축"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대국민 식생활 개선 캠페인에 나선다.

김춘진 aT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aT센터에서 열린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선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4일 (사진=aT)
aT는 14일 서울 aT센터에서 생산자·소비자·기업 대표와 함께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선포식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대국민 식생활 개선 캠페인이다.

aT는 가정, 음식점, 급식소 등에서 자율적으로 지정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생산단계에서 탄소를 줄이는 ‘저탄소·친환경 인증농산물’ △유통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로컬푸드’로 식단 구성 △소비단계에서 ‘잔반 없는 식사’로 폐기물을 줄여 먹거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선포식은 aT와 ESG경영 실천을 약속한 새마을운동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참석해 68만 단체와 486만 회원을 대표해 저탄소 식생활의 실천을 다짐하며 대국민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유명 요리사 유현수의 온라인 요리 교실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요리법을 강의하고, 저탄소·친환경 농산물 구매 인증 행사 등 참여형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aT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지자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 단체급식 기관과 협력해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범국민 캠페인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춘진 aT 사장은 “탄소중립을 향한 과감한 혁신 없이는 지속 가능한 먹거리도, 인류의 미래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 가정, 음식점, 급식소 등에서도 동참하도록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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