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대선후보 적합도, 홍준표 32.8% vs 윤석열 25.8%

이창섭 기자 2021. 9. 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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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야권 대선 후보들만을 놓고 진행된 적합도 조사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밖으로 이겼다.

여론조사 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2명을 대상으로 보수 야권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홍 의원은 32.8%의 지지를 받아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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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 홍준표 의원 초청 왁자지껄 토론회에 참석해 질의 답변을 하고 있다. 2021.9.14/뉴스1

보수 야권 대선 후보들만을 놓고 진행된 적합도 조사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밖으로 이겼다.

여론조사 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2명을 대상으로 보수 야권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홍 의원은 32.8%의 지지를 받아 1위를 기록했다.

윤 전 총장은 25.8%로 2위였다. 이어 △유승민 11.3% △안철수 4.6% △원희룡3.2% △황교안 2.6% 순이었다. '그 외 인물'이라고 답한 응답은 1.8%, '없음'은 8.8%, '모름'은 2.0%로 조사됐다.

홍 의원은 광주·전라 등 호남 지역에서 41.5%라는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이 15.8%로 호남에서 두 번째로 많은 지지를 얻었다. 윤 전 총장은 호남에서 8.6%에 그쳤다.

한편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44.7%가 윤 전 총장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홍 의원은 35.3%의 지지를 얻었다.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14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세계지식포럼 개막식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9.14/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만을 놓고 진행한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낙연 전 대표를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대선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이 지사는 29.6%로 1위를 기록했다. 이 전 대표는 23.9%로 2위였다. 뒤이어 △추미애 6.6% △정세균 6.0% △박용진 4.9% △김두관 1.6% 순이었다.

이 지사와 이 전 대표의 격차는 5.7%포인트(p)로 오차범위(±3.1%p) 안이다. 특히 광주·전라 등 호남 지역에서 이 지사(36.4%)와 이 전 대표(36.3%)의 격차가 근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선거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홍 의원이 이 지사를 오차범위 내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차기 대통령선거에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가 맞붙는다면 선생님께서는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46.1%가 홍 의원을, 40.2%가 이 지사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그 외 후보'는 6.4%, '없음'은 6.3%, '잘 모름'은 1.0%다.

연령별로 이 지사는 40대(55.7%)와 50대(46.7%)에서 더 높은 지지를 얻었다. 반면 홍 의원은 18~29세(57.4%), 30대(46%)에서 이 지사를 이겼다.

윤 전 총장은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 지사를 오차범위 밖으로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가상 양자대결을 묻는 조사에 응답자 46.4%가 윤 전 총장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37.6%였다. 두 후보의 격차는 8.8%p로 오차범위를 넘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ARS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로 조사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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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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