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특사·협업곡·예능까지..하반기도 'BTS 천하' [스경X초점]
[스포츠경향]
지난해에 이어 2021년도 ‘방탄소년단의 해’로 마무리 될 전망이다. 올 상반기 신곡 ‘버터’로 전 세계 가요계를 들썩였던 방탄소년단이 하반기에도 다양한 행보로 그 열기를 이어간다.
방탄소년단은 14일 ‘문화 특사’로 임명돼 대한민국을 대표하게 됐다. 이날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과 외교관 여권, 만년필 선물을 전달 받았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특별사절로서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76차 유엔총회에 문 대통령과 동행, 20일 개최되는 ‘SDG(지속가능발전목표) Moment’ 행사에 참석해 연설을 하고 영상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협업곡 발표, 자체 리얼리티 예능 등 팬들이 애타게 기다려온 활동도 예고됐다.
같은 날 방탄소년단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 보컬 크리스 마틴과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함께 작업실에서 열창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전 세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두 팀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는 콜드플레이와 방탄소년단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오는 24일 공개될 예정이다. 또 다음달 15일 발매될 콜드플레이의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에도수록된다.
다음달 방탄소년단의 자체 리얼리티 예능 ‘인더숲 BTS편 시즌2’도 방송된다. ‘인더숲 BTS편’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숲에서 즐기는 힐링 스토리를 담은 예능이다. 푸른 자연 속 캠핑카 앞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티저 포스터가 공개돼 기대를 모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1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1 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2021 MTV VMA’)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여전한 글로벌 위력을 보여줬다. ‘베스트 그룹(Best Group)’과 ‘베스트 K-팝(Best K-pop)’, ‘송 오브 서머(Song of Summer)’까지 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올리비아 로드리고, 릴 나스 엑스와 함께 올해 ‘MTV VMA’ 공동 최다관왕 기록을 세웠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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