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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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14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주택연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한국 전북은행장과 한국주택금융공사 최준우 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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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고령층 및 중장년층 노후생활자금 마련·주거 안정 협력키로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14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주택연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한국 전북은행장과 한국주택금융공사 최준우 사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북은행 영업점 내 주택연금 전담창구 개설 ▲주택연금 상담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주택연금 등 시니어 금융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추진 등이다.
이를 통해 고령층 및 중장년층의 노후생활자금 마련과 주거 안정을 목표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 진행할 예정이다.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주택연금의 가입대상을 확대하고 상품의 선택권을 넓혀 더 많은 국민이 주택연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은행 영업점에서 주택연금 상담과 신청이 가능해질 것이며, 앞으로도 쉽고 편리하게 주택연금을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한국 전북은행장은 "전북도민과 함께하는 은행으로서 따뜻한 디지털 금융을 구현하면서도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소외계층인 노년층에 대한 대면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영업점 창구뿐만 아니라 은행이 보유한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주택연금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택연금은 노후생활비가 부족한 중장년 및 노령층이 거주하는 보유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평생 매달 연금방식으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금융상품이다. 2007년 도입 이후 올해 8월 말까지 약 8만8000가구가 가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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