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월드컵 2년 단위 개최 찬성.. FIFA 계획 지지

[스포탈코리아] 아시아축구연맹(AFC)이 국제축구연맹(AFC)의 2년마다 월드컵을 개최하는 계획에 찬성했다.

AFC는 14일 “월드컵과 여자월드컵을 2년 마다 개최하는 것과 관련해서 A매치 일정을 최적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FIFA의 계획을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FIFA는 4년마다 개최한 월드컵과 여자월드컵 등 국제대회를 2년 마다 개최하는 것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이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냈다. 빡빡한 일정 따른 선수 혹사와 대회 수준의 하락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AFC는 UEFA와 달리 찬성 입장을 보였다. AFC는 “AFC는 아시아의 팀, 선수가 세계 무대에서 계속 활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맹 협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최적의 계획을 세워야 한다”면서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2년 마다 월드컵이 열리는 것은 아시아 축구 발전에 도움이 되리라 판단했다.

또한 AFC는 “미래의 A매치 일정을 형성하는데 적극 관여하고 싶다”며 새로운 월드컵 개최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아시아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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