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보호종료 아동 위해 2.4억원 지원

경계영 2021. 9. 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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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보호종료 아동을 지원하고자 한국아동복지협회에 후원금 2억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그룹 임직원 급여 1%를 기부해 만들어진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지난해 희망스케치 사업을 시작한 이후 보호아동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아동양육시설에 벽면정원을 설치하고, 단열이나 누수 문제가 있는 곳에 개·보수 비용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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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 취득 지원 '희망스케치' 사업
보호아동 위한 시설 개보수 비용도 지원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보호종료 아동을 지원하고자 한국아동복지협회에 후원금 2억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은 만 18세가 되면 아동양육시설에서 독립해야 하는 아동을 선발해 이들이 한식조리기능사나 제과제빵기능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학원비, 자격 취득 응시비, 실습 물품 등을 지원하는 ‘희망스케치’ 사업을 진행한다. 자격 취득 비용 외에도 자기계발비 월 30만원을 지원하고 온라인 자립 상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조민지 현대오일뱅크 사원은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아이들의 첫 걸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정채우 한국아동복지협회 자립지원팀장은 “보호종료아동은 생계의 어려움 때문에 본인의 꿈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의 도움은 아이들이 다시 꿈꾸게 하는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그룹 임직원 급여 1%를 기부해 만들어진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지난해 희망스케치 사업을 시작한 이후 보호아동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아동양육시설에 벽면정원을 설치하고, 단열이나 누수 문제가 있는 곳에 개·보수 비용을 지원했다. 조선업종 관련 기술교육 및 취업 연계로 자립 기회도 제공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후원자인 조민지(왼쪽 첫 번째) 현대오일뱅크 사원과 박성보(왼쪽 두 번째) 현대중공업) 선임매니저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아동복지협회를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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