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서구, '노인 통합돌봄 터전' 케어안심주택 입주자 모집 등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는 노인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위해 마련한 '케어안심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성동에 지어진 케어안심주택은 안전한 주거 환경과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 병원에서 퇴원한 노인들이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고 지역사회로의 성공적 복귀를 도와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모집 대상은 총 10가구다. 입주 대상자는 공고일인 9월 10일 기준 서구에 주민 등록된 만 65세 이상 노인 중 21일 이상 입원한 뒤 퇴원 예정이거나 최근 1년 이내 30일 이상 입원 이력이 있어야 한다.

임대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6개월이며, 보증금 없이 월 임대료와 관리비 만으로 입주할 수 있다.

지원 대상 노인은 고령자 편의시설 설비를 갖춘 독립된 주거 공간에서 생활하며, 상주 직원의 1대1 건강 관리와 영양 음식, 돌봄택시, 한의사 주치의 등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커뮤니티 공간 입주 노인들이 함께하는 원예 치료와 생활 체조, 우울증 예방 등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입주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광주 서구 통합돌봄과 주거복지팀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 급식지원센터 준공

광주 서구는 급식지원센터를 준공,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서구급식지원센터는 지상 5층, 연 면적 718.35㎡ 규모로 지어졌으며, 1·2층에는 서구학교급식지원센터가 입주한다. 3~4층에는 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둥지를 튼다.

5층은 회의실로 조성해 상무1동 지역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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