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세' 송해, -7kg 근황 "후임 정했지만 아직 멀었다"
김영웅 온라인기자 2021. 9. 14. 16:41
[스포츠경향]
국민MC 송해가 1년 6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은 지난 13일 ‘7kg 야윈 국민 MC…전국노래자랑 무기한 중단 후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활동을 중단한 송해가 출연해 그간 근황에 대해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서 송해는 체중이 7kg이 빠져 이전 보다 야윈 모습이었다. 그는 “코로나19 때문에 못 만나는 건 다 아시는 거니까 (어쩔 수 없다). ‘전국노래자랑’을 한 지 금년이 42주년이다. 42년간 즐거웠던 프로그램을 묶어두기 아까워서 스페셜 방송으로 재밌는 부분을 추려서 보여드리고 있다”고 영화 ‘송해 1927’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진 후임 MC에 대한 질문에는 방송인 이상벽을 꼽았다. 그는 “제 후배 되는 사람 중에 희극을 하는 사람들은 전부 그 줄에 서 있다”면서도 “오래전부터 이상벽을 마음으로 정해놨다“고 말했다.
다만 송해가 지금까지 마이크를 놓지 않자 최근 이상벽은 송해에게 직접 불만을 토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상벽이 ‘전에 MC자리 넘겨주신다고 약속하신 건 어떻게 되냐’고 묻더라. 그래서 아직 멀었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해는 1927년생으로 올해 나이 95세다. 그는 33년간 ‘전국노래자랑’의 MC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영웅 온라인기자 he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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